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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재정비 후 첫 활동이에요. 8인의 소녀시대는 예전과 어떻게 다를까요?

무대 위에서 만큼은 소녀시대의 파워를 보여주고 싶어요.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멤버들끼리 특히 의기투합했어요.



'다시 만난 세계' '키싱 유' 'Gee' '소원을 말해봐' 'Oh!' '런 데빌 런' '훗' '더보이즈' '아이 갓 어 보이' '미스터 미스터' '파티' 등 

히트곡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 있다면요?

들으면 설레는 곡은 '다시 만난 세계'죠. 데뷔곡이라 그런지 도입부만 들어도 설레더라고요. '소원을 말해봐' 때의 의상도 너무 좋았고, '훗'이나 '더 보이즈' 도 좋았어요. 

'Gee'는 소녀시대에게 없어서 안 될 곡인데 너무 많이 들어서 그런지 지겨워진 감이 없지 않아 있죠. (웃음)



씨스타라든지 걸스데이 에이핑크 AOA EXID 등의 후배를 보면 어떤가요? 라이벌 의식이 먼저 드는지 아니면 귀엽고 예쁘다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지 궁금해요.

다른 걸그룹들은 아무를 어떻게 맞추고 의상은 어떻게 입었는지, 리허설을 지켜보기도 하죠. 공부가 되기도 하거든요. 

모두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함께 인기를 얻었으면 좋겠어요.



태티서는 소녀시대의 또 다른 브랜드로 큰 성공을 거뒀죠. 윤아씨는 새로운 유닛 결성을 생각해본 적 없나요? 만약 있다면 누구와 함께 어떤 음악을 하고 싶나요?

저는 원래 인디 음악을 좋아해요. 나중에 솔로를 할 기회가 있으면 해보고 싶은 것도 인디죠. 인디 음악을 좋아하는 멤버가 있다면 누구라도 좋겠어요. 하하하.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원더걸스가 8월3일(인터뷰는 7월 말에 진행되었다)에 컴백해요. 

오랜만에 맞대결을 펼치게 됐죠. 반갑기도 할 테고 기분이 새롭기도 할 거예요.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빨리 같이 활동했으면 좋겠어요. 우리랑 같은 세대라고 해아하나? 그 시기를 보냈던 그룹이고 친한 멤버들도 있어서 어떻게 나올지 기대되죠.



올여름에는 소녀시대를 비롯해 씨스타 AOA 걸스데이가 비슷한 시기에 컴백했어요. 그중 소녀시대는 음악 방송 트로피를 싹쓸이하는 화력을 과시했죠. 

소녀시대의 여전한 클래스가 다시금 입증된 거 같아요.

여름에 컴백한 건 '소원을 말해봐' 활동 이후 처음이에요. 우리도 재밌게 활동하고 있어요. 이번에 걸그룹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까 굉장히 재밌었어요. 

우리가 예전부터 "소녀시대가 걸파워를 보여주겠다"라고 했잖아요. 걸그룹이 많아지고 파급력이 생기니까 기분이 좋더라고요. 

여전히 소녀시대를 사랑해주는 것 같아서 감사하죠.



기사를 보니 얼마 전에 소녀시대가 100번째 음악 방송 트로피를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넘사벽' 걸그룹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 것 같아요.

팬들이 (트로피 수상 횟수를) 정리해줘서 알았어요.(웃음) 최근에 음악 방송에서는 받은 트로피는 회사에서 멤버들에게 개별로 만들어준다고 하더라고요. 흐흐흐.



'파티' 이후엔 '라이온하트(Lion Heart)' 와 '유 띵크(You Think)'를 순차적으로 발매할 예정이죠.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라이온 하트'는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가 될 거 같고요 '유 띵크'는 소녀시대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아요. 굉장히 상반된 곡이죠. 

소녀시대의 밝고 귀엽고 상큼함을 보여줄 수 있는 '파티'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수 있는 '라이온 하트', 소녀시대하면 빼놓을 수 없는 퍼포먼스 연출이 

가능한 '유띵 크'까지 전부 보여드리는 거예요. 하하하. 너무 자랑 같네요.



머릿속에 윤아를 떠올리면 항상 순수하고 맑고 청순한 이미지가 떠오르죠. 본인도 이런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는 것인지, 뭔가 파격적인 변신을 꿈꾼 적 없나요?

특정한 이미지를 고집하는 건 아니에요. 일단 저한테 가장 잘 어울리고 많은 분들이 보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거 같아요. 조금씩 보이시한 스타일도 시도해보고 처음으로 금발도 해봤죠. 아무래도 광고나 드라마 출연을 하다 보니까 파격적으로 변신할 기회도 적었고요. 단발까지는 잘라봤었는데 파격 변신을 한다면 보는 분들이 불편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나이에 맞는 스타일이 있죠. 예전에는 퓨어한 느낌이 잘 어울렸고, 예뻐 보였는데 점점 진한 화장이 어울리는 시기가 온 것 

같아요. 나이에 맞게끔 천천히 변해가겠죠.(웃음)



금발머리를 했는데 반응이 좋아요. 금발을 결심한 이유가 있나요?

다행이에요.(웃음) 이번에는 작품도 끝나고 음악 활동에 집중할 수 있어 이때다 싶어 금발로 염색했죠. 아 그런데 이 머리, 광고 때문에 얼마 못할 거 같아요.



윤아에게는 '남성들의 뮤즈'라는 수식어가 따르죠. 물론 대중에게 노출되는 직업으로 숙명일 수 있지만 그런 수식어가 다소 버겁게 느껴질 때는 없었나요? 

가령 밥을 먹으러 가서도 맘껏 먹지 못한다든지 슬프거나 짜증이 나도 항상 웃어야 한다든지.

저는 전혀 그렇지 않아요. 밥을 적게 먹어야 한다는 것보다는 이상한 모습으로 사진이 찍히지 않을까 신경 쓰일 뿐이죠. 

감정 컨트롤을 많이 해야 하는데 저 자신이 불편할 정도로 의식하지는 않아요.

하나하나 너무 신경 쓰다 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깐 웬만한 건 그냥 넘기려고 하죠.



남성뿐 아니라 여성 팬도 많은 것 같아요. 언니들을 사로잡은 비결은 뭘까요?

어느 순간부터 소녀시대에 여성 팬들의 비율이 높아진 것 같아요. 남성에게 인기 있는 것도 좋지만 여성에게 인기 많은 건 다른 느낌이랄까요?

같은 여성으로 닮고 싶다는 의미인 것 같기도 하고요. 오래오래 그래야 할 텐데요. 하하.



배우 윤아라고 하면 아직도 <너는 내 운명>의 장새벽으로 기억되곤 하죠. 물론 그 후로도 <신데렐라맨><사랑비><총리와 나>에 출연했지만, 솔직히 크게 부각되진 않은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아직 정말 제가 잘할 수 있는 저 다운 모습을 보여줄 캐릭터를 만나지 못한 것 같아요. 저에게 딱 맞는 작품을 고르긴 힘들겠지만, 

이것저것 관심 가는 배역을 하다 보면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감독님과 작가님의 작품이 있다면 해보고 싶어요.



<무신조자룡>이라는 중국 드라마 촬영을 마쳤어요. 60부 사전 제작이라 적지 않은 시간을 중국에서 보냈죠. 특별한 경험이 됐을 것 같아요.

1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촬영을 했어요. 한국에 스케줄 있을 때 오가기는 했지만 거의 중국에서 생활한 것 같아요. 

환경이 많이 바뀌다 보니까 음식이나 소통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예상 밖으로 스태프나 배우들이 잘 챙겨주고, 

먹는 것도 입에 맞아서 다행이었어요. 한국에서보다 뭔가 더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온 것 같아요.



중국 드라마지만 김정훈이라든지 고나은이라든지 여러 한국 동료들과 함께 했어요. 그들의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고 든든했을 것 같아요.

같은 한국 사람이 있다는 게 안심이 됐어요. 서로 이해 못하면 '나만 이렇게 생각한 게 아니구나' 하는 그런 안심? 

의사소통이 안 되거나 어려움이 있을 때 많은 도움을 줬어요.



중국어 실력은 많이 늘었겠네요?

연습생 때 중국어 공부를 했었고요. 학교 다닐 때 제2외국어도 중국어였어요. 그때의 경험이 많이 도움 된 거 같기도 해요. 

중국어 배우고 일본 진출을 해서 중국어를 발휘할 기회가 없었죠. 그때 중국에 진출했으면 더 많은 걸 배웠을 텐데.(웃음) 배우들과 대화하면서 많이 는 것 같아요.



예능 프로그램 <채널 소시>에서 '냠냠TV'를 진행하고 있죠. 셰프에게 요리도 배우고 직접 요리도 하더라고요?

평소에 요리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어요. 휴식기에도 요리를 배우러 다녔을 정도죠. 더 많은 레시피를 얻기 위해 셰프님에게 배우고 그걸 직접 해보고….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모습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요리하는 걸 보여주고 싶었죠. 팬들은 제가 요리에 관심 있는 건 알지만 직접 하는 건 보지 못했거든요.



가장 자신 있게 만들 수 있는 요리는 어떤 게 있을까요?

요리를 잘하진 않지만 또 그렇게 막 못하지는 않아요.(웃음) 찜닭을 잘하죠. 많이 해봤으니까 잘한다고 말을 해도 되겠죠?(웃음) 다른 건 해본 적이 별로 없어요.

찜닭처럼 내세울 수 있는 요리를 많이 배우려고요.



8년 전 데뷔해 10대와 20대의 절반을 연예인으로 활동했어요. 그동안 소녀시대의 윤아로 배우 윤아로 많은 걸 보여줬죠. 8년 후의 윤아는 어떤 모습일까요?

8년 후에는 좀 더 책임감을 갖고 후회했던 일들을 보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거 같아요. 그런 걸 지금도 조금씩 느끼고 있어요. 

조금 더 성숙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이었으면 좋겠어요.



여름 휴가철이에요. '파티'에 나오는 가사처럼 제주도나 캘리포니아, 로마 중 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은 없나요?

휴가가 나오면 어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텐데…. 쉬는 날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하하. 음…. 중국으로도 놀러 가고 싶어요. 12월에 <무신조자룡>이 방송되니

그전에 프로모션 차 중국에 갈 수 있겠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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